남한산성 주변 감성 카페 '카페 기면민'
. . 이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 같은 경우 공간안에 담겨져 있는 사장님만의 확고한 취향과 고집을 높이 사는편 입니다. ⠀ 유행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지켜오던 것들을 지켜가며 그 안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제가 생각했을때 이런 것들은 장인과 가까운 경지라고 생각됩니다. ⠀ 바로 어제, 저에게도 생소한 남한산성역 주변 빼곡히 들어선 주택가에 숨어계신 장인 분들의 아지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카페 '기면민' ⠀ 이름부터 꽤 귀엽습니다, 아마 관련된 누군가의 이름이 김현민이 아닐까란.. 뭐 그런..추측(?) ⠀ 기면민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으로 우리내들에겐 익숙한 한국 스타일 가옥의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하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 나무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니 기면민과의 교감..
카페
2021. 7. 1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