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뚝섬역 카페/성수카페/에이치커피로스터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회사 주변이라 하면 퇴근 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곳으로 낙인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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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주말에도 해당되는 부분이며 그 인근을
기웃거리는 행위 자체를 금기시 하고 피해다니기 일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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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저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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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이 좋아, 성수에 직장을 얻어버렸고
여전히 색다른 성수가 참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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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굳이 주말까지 성수동에
발을 딛으며 방문한 곳으로 요 근래 서울에서
방문한 공간중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은

'H coffee r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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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 커피를 참 진중하게 다루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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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베이지톤의 컬러를 메인으로,
원목적인 요소가 첨가된 가구 및 인테리어들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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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바테이블,
언제부턴가 바테이블에 대한 로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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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공간을 갖게 된다면 반드시 이런 요소들을
첨가하여 운영해야겠단 생각들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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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커피 로스터리스의 바테이블 역시
방문하는 손님들과의 벽을 허물고, 피부로 와닿을
거리에서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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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또 서로에게 부담일 순 있으나 맞아 떨어졌을때의
시너지는 배 이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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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로는 하우스 블랜드로 꾸려진 다크, 화이트 라인업과
다양한 싱글원두를 취급하기에 선택 가능한 옵션의 폭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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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온두라스나, 볼리비아의 원두도
있으니 꽤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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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유 있는 평일이라면 종종 들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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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