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기에 미사를 제외한 하남시
전역은 의외로 카페의 활성화가 더딘편 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자꾸만 서울로 흡수되는
하남시민을 막기란 쉽지가 않았죠.
그러나 지하철 개통에 따른 이변일까요?
요즘들어 하나 둘 씩 괜찮은 신상 카페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커피 수요가 잦은 지역주민으로써
이런 소식을 접하면 설레곤 합니다, 주책스럽게도요.
하남시청 인근, 외진 골목 안쪽에 자리한
카페 'TRACK 3'
부지런히 걸어 지도가 가리키는 곳에 다다르자
바로 보이는 아담한 적색 벽돌 건물이 시선을 빼았습니다.
트랙 3는 주거 공간으로 쓰였던 건물을 나름대로의
각색을 통해 새로이 탈바꿈 하여 전개하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1층과 2층, 그리고 테라스까지 겸비한
제법 몸집이 있는 카페입니다.
메뉴는 커피나 차, 그리고 에이드 등
기본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직접 베이킹 하는 스콘이나 쿠키가 그 뒤를
서포트 하여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그치만 아쉽게도 오픈시간대에 방문한 저는 디저트를
맛보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겪게 되고,
다음 방문의 여지를 남겨둔채 길을 나서야 했다는..
최근까지도 하남시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몇몇
카페들을 발견하고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부디 하루 빨리 더 나은, 그리고 더 많은 카페들이
생겨 자체적인 지역 카페붐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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