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떤 하루를 보내기에 앞서 부지런함은
성공적인 하루를 보내는 데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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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계획의 수렴 및 준비, 그리고 시행에 옮기는
시간 등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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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제게 빗대어 말하자면, 가고 싶었던
카페나 맛집 등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오픈 시간과
이동시간을 계산하여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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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면 남들이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와 여유 등을 누릴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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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게 강화도라면 더 갚진 경험이 가능합니다.
강화도엔 꽤 부지런한 곳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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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강화도 해안가에 위치한
공간 카페 '토크라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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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대로 토크라피는 서해의 수평선 뷰를
머금고 웅장이 서있는 2층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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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와 함께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이곳은
오픈 시간에 맞춰 왔음에도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꽤 붐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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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가게의 오픈을 알리는 사장님의 사인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오더테이블 앞으로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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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틈에 껴서 메뉴를 탐색 후, 어렵사리 주문을
마친 뒤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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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라피는 바다가 내다보이는 1층 홀과,
복층 다락과 비슷한 느낌의 2층, 그리고 수영장을
머금고 있는 테라스로 나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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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유럽의 가옥구조와도 흡사한데,
아니나 다를까 내부엔 샹송이 울려 퍼지며 꽤
진득한 감성을 풍겨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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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베이지, 그린등의 컬러배색을 중심으로
앤틱하게 꾸며진 내부는 빈티지한 가구들과
이를 서포트해주는 식물들이 어우러져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를 의심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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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와 애플파이로 요기를 하며
서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부지런을 떤
아침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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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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