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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유럽감성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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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벼니 2021. 9.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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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어떤 하루를 보내기에 앞서 부지런함은
성공적인 하루를 보내는 데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계획의 수렴 및 준비, 그리고 시행에 옮기는
시간 등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죠.

이를 제게 빗대어 말하자면, 가고 싶었던
카페나 맛집 등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오픈 시간과
이동시간을 계산하여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려고 노력합니다.

조금만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면 남들이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와 여유 등을 누릴 수 있게 되죠.

만약 그게 강화도라면 더 갚진 경험이 가능합니다.
강화도엔 꽤 부지런한 곳이 많거든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강화도 해안가에 위치한
공간 카페 '토크라피' 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토크라피는 서해의 수평선 뷰를
머금고 웅장이 서있는 2층 건물입니다.

스테이와 함께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이곳은
오픈 시간에 맞춰 왔음에도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꽤 붐비더군요.


때마침 가게의 오픈을 알리는 사장님의 사인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오더테이블 앞으로 몰립니다.

저도 그 틈에 껴서 메뉴를 탐색 후, 어렵사리 주문을
마친 뒤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요.

토크라피는 바다가 내다보이는 1층 홀과,
복층 다락과 비슷한 느낌의 2층, 그리고 수영장을
머금고 있는 테라스로 나뉘어 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유럽의 가옥구조와도 흡사한데,
아니나 다를까 내부엔 샹송이 울려 퍼지며 꽤
진득한 감성을 풍겨댑니다.

브라운, 베이지, 그린등의 컬러배색을 중심으로
앤틱하게 꾸며진 내부는 빈티지한 가구들과
이를 서포트해주는 식물들이 어우러져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를 의심케 합니다.


주문한 커피와 애플파이로 요기를 하며
서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부지런을 떤
아침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가더군요.

너무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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